한자로 사슴을 의미하는 ‘鹿’과 복을 의미하는 ‘祿’의 읽는 소리가 ‘록’으로 같아 

예부터 사슴 그림이 불행과 질병을 막아주는 주력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옛 민화에는 사슴을 꼭 두 마리나 여러 마리를 그렸습니다. 

그 사슴들 옆에는 늘 영지버섯을 그렸습니다. 

이 그림을 ‘쌍록도(雙鹿圖)’라 합니다.  


영지버섯의 또 다른 이름은 불로초, 먹으면 늙지 않는다는 풀. 

사슴들이 귀한 불로초를 서로 양보하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다정한 친구처럼 귀여운 사슴 모양의 물건들이 우리 아이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켜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가가 사슴처럼 선하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부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랑하는 우리 아가에게 늘 좋은 일만 있으라고,